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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by 알아서딱 2023. 5. 30.

1.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길을 걷다가 보면 자욱한 담배 냄새 때문에 눈살을 찌푸린 적이 있을 것이다. 흡연자건 비흡연자건 길에서 갑자기 나는 담배 냄새는 남녀노소 환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러한 담배 연기는 직접 흡연자는 물론 간접 흡연자도 모두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도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금연을 권장하고 있다. 금연의 사전적 의미는 담배를 피우는 것을 금함 또는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의식적으로 피우지 않음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금연은 자신의 건강을 되찾는 길일뿐더러 지인, 가족 등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건강을 해치는 담배, 즉 흡연을 줄이고 금연하자라는 취지로 세계 보건 기구에서 1987년 최초로 제안이 되었으며, 이후 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홍보가 되고 있다. 각 나라에서는 이 날이 되면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금연에 관련된 선전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 흡연

 

담배를 피우는 것은 흡연이라고 한다. 담배의 성분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크게 두 가지만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바로 니코틴과 타르다. 타르는 담배의 맛을 구성하는 물질로 식물이 타게 되면 생기는 물질이다. 이 타르는 약 20여 종의 A급 발암물질이 섞여있어 흡연이 몸에 해로운 것이다. 니코틴 또한 식물에서 발견되는 물질이다. 인간의 몸에 흡수되면 각성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이러한 효과 때문에 중독이 되며 점점 더 흡연을 원하게 되는 것이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의 흡연율을 알아보았다. 19세 이상의 흡연율은 2012년 약 26%에서 2021년 19%로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매우 긍정적인 수치이다.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성공하기도 하고, 흡연에 안 좋은 인식 때문에 흡연을 아예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흡연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기도 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에는 흡연이 사람에게 해롭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식이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흡연을 하게 된다면 폐암은 물론 각종 암, 심장병, 뇌졸중 등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는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알아냈기 때문이다.

 

 

 

3. 금연

 

금연은 담배를 피우는 것을 그만두는 행위를 뜻한다. 흡연자들은 매년 새해 다짐으로 많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이유는 보통 건강, 가족, 흡연에 대한 사회 인식, 담배의 가격인상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한국에서는 2015년 12월 31일부터 실내 흡연 금지법이 시행되었다. 이는 흡연자들의 건강은 물론, 비흡연자들의 권리를 위해 시행되었다고 한다. 자주 가던 pc방, 고깃집, 술집 등 자리에 앉거나 또는 모든 자리에는 항상 재떨이가 있더나, 애초에 재떨이가 필요하냐고 물어보기도 했었다. 많은 반발과 암묵적으로 쉬쉬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절대 불가능하게 바뀌었다. 이러한 실내 흡연 금지법도 흡연자들의 금연에 큰 도움이 됐다. 금연이 혼자의 의지로 하기 어렵다면 다양한 사람들에게 또는 기관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우리 한국에서는 다양한 금연 지원 제도가 있다. 국가지원 금연 프로그램이 있으며 금연 코칭, 보조제, 컨설팅, 금연 상담전화, 금연 보조제 무료 지급 또는 시중의 판매되는 금액보다 더 저렴한 금액에 제공 등이 있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 운영되는 금연 증진 센터도 다수 있으니, 금연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금연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 알아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시작과 동시에 흡연과 금연을 알고, 금전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도움을 받는다면 그 성공 확률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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